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등극한 나폴리의 김민재 금의환향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한 시즌을 보낸 김민재가 세리에 A 우승 메달과 최고 수비수 트로피를 들고 오늘(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김민재는 '(시즌이)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그래도 목표한 걸 다 이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10월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든든한 밑바탕이 되었고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리그를 빛낸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2-2023 시즌 '올해의 팀'선수(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세계 최고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맨유는 김민재의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며 시즌 후반부터 이적설을 보도한 지역매체 일 마티노에 따르면 양측은 이적단계의 세부사항 정리만 남긴 상태이고 나폴리도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의 칼치오메르카도는 맨유가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연봉 700만 유로(한화 약 98억 원)의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가 김민재의 영입에 매우 긍정적이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7월 중 약 2주간만 발동되기 때문에 아직 나폴리에 공식 제안을 넣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김민재는 오는 15일부터 예술 체육 요원으로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대표팀 클린스만호의 소집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할 전망입니다. 이적 절차도 훈련을 마친 7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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