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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스포츠

김민재 2관왕 아시아 선수 최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올해의 팀'

by 세모편집장 2023. 6. 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에서 뛰고 있는 나폴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힌데 이어 '올해의 팀' 선수에도 선정돼 데뷔 첫 시즌에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 수비수 김민재

 

 

김민재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세리에 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했습니다. 세리에 A 어워즈는 2018-2019 시즌부터 제정 돼 총 5 시즌 동안 리그 최우수 선수(MVP)와 영 플레이어(U-23),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등 각 포지션별 1인 총 6명만 수상을 하는데 '최우수 수비수'로 김민재를 선정했습니다. 김민재는 이 자리를 놓고 나폴리의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에르난데스(AC 밀란)와 함께 최종 3인후보에 올랐고, 최종 두 명을 물리치고 당당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2019 시즌부터 제정된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에서 아시아 선수가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김민재가 처음입니다. 선정 방법은 투표가 아닌 한 시즌 간 세부 지표를 통해 사무국에서 선정하며 수비수의 경우, 기술 효율성 등 매우 세부적 지표까지 측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리에 A는 SNS에 먼저 수상 소식을 알리면서 김민재에게 '인상적인 데뷔였다. 축하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8월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2022-2023 시즌 세리에 A에 데뷔하자마자 한 시즌만에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공중볼 경합 승리 2위, 클리어링 4위, 전체 경합 승리 10위 등 대부분 수비 관련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9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10월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를 차지하며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재는 나폴리가 세리에 A에서 33년 만에 우승하는데 밑바탕이 되었고 결국 2022-2023 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2022-2023 시즌 최우수선수(MVP)로는 김민재의 팀동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이름을 올렸고, 최우수 U-23 선수상에 니콜로 파졸리(유벤투스), 골키퍼 부문에는 이반 프로베델(라치오), 미드필더에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공격수에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 감독상에는 루치아노 스팔레티(나폴리) 감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의팀 선수 김민재

김민재는 이외에도 2022-2023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팀' 선수에도 선정되었는데 '올해의 팀'은 45명의 후보 가운데 팬투표 50%, 기자단 투표 50%를 종합해 선정됩니다. 이 결과 김민재는 조반니 디 오렌초,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포백 라인을 구성했습니다. 골키퍼로는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유벤투스), 미드필더에는 산드로 토날리(AC밀란),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 공격수에는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나폴리), 하파엘 레앙(AC밀란),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올해의 팀'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올해의팀 선수들

오는 6일 귀국하는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이달 15일 입소할 예정이어서 이달 대표팀의 A매치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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