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노개런티 구미호뎐1938

배우 조보아(31)가 노개런티 특별출연으로 ‘구미호뎐’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9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조보아가 노개런티로 '구미호뎐 1938’에 특별 출연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 조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 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지난 2020년 방영된 '구미호뎐'의 속편이며 과거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연인 남지아(조보아 분)가 있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tvN 구미호뎐1938 포스터

앞서 조보아는 전편에서 이연(이동욱 분)의 연인 남지아 역을 맡았습니다. '구미호뎐 1938'에서는 매회 한 번씩 지난 시즌에서 함께했던 이연과 남지아의 모습이 회상으로 등장했는데 이는 모두 '구미호뎐' 지난 시즌 장면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가적인 촬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매 회 등장한 남지아의 모습에 자연스레 조보아가 출연진 급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tvN구미호뎐 (전편) 포스터

보통 회상 장면에도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관례로 알려져 있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조보아는 개런티를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조보아는 11일 종영을 앞둔 '구미호뎐 1938'의 최종회 특별출연까지 할 예정으로,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현대에서 이연을 기다리는 남지아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구미호뎐 1938’ 제작진은 “이연은 남지아가 기다리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모두가 바라는 연지아 커플의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분들도 무척 기다려 온 조보아의 특별출연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tvN '구미호뎐 1938'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