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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아이폰 12 전자파 리콜 프랑스 판매중단 일파만파 국내 대응은?

by 세모편집장 2023. 9. 17.

 

프랑스 정부가 애플의 인기 스마트폰인 '아이폰 12'에 대한 판매 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이 결정은 아이폰 12가 전자파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프랑스 국가기관의 주장을 기반으로 내려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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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무선주파수 및 전자파를 감독하는 국가기관인 전파관리청(ANFR)은 최근에 아이폰 12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전자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기기가 전자파 기준치를 넘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전자파의 안전성은 '전자파 인체 흡수율(SAR)'이라는 지표로 평가되며, 이 지표는 인체의 단위 질량(1kg) 당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ANFR은 아이폰 12의 사지(팔·다리) 기준 SAR 값이 기준치인 4W(와트)/㎏를 초과한 5.74W/㎏로 측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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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자파를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2B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이러한 이슈는 상당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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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에 대해 "프랑스 당국이 사용한 특정한 전자파 테스트 방식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디지털통신부 장관 장 노엘 바로 역시 아이폰 12의 전자파 수치가 EU 기준보다 약간 높지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보다는 낮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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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사건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로 번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아이폰 12를 상대로 안전 점검이 진행 중입니다. 애플은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과 판매량 감소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이에 신중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12는 애플의 5G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도 출시되었을 때 매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논란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애플이 이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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